▲ 재울산호남향우회 자원봉사단이 12월 30일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청애요양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 ⓒ 김규범 기자

재울산호남향우회 자원봉사단(이하 호남봉사단)에서는 12월 30일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청애요양원을 찾아 점심상 차려드리기와 식사도우미 및 청소 등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올해를 마무리 했다.

이날 임철희 단장, 최혜숙 부단장, 배석임 총무는 호남봉사단 나눔회 회원들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장보기를 시작으로 떡국을 직접 요리 해 외롭게 새해를 맞이 할 시설 내 20여명의 중증요양인들에게 새해상을 미리 차려드렸다.

임철희 단장은 "한 해를 돌이켜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송년모임마저도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채워졌다"며 "호남봉사단의 이런 활동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열악한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각종 봉사단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모금한 성금으로 라면과 화장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