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울산과학대학 이수동 학장)가 17일 오전 10시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 천연잔디구장에서 '제 23회 새이웃 걷기대회'를 열었다.

회원학교장과 학부모 등 12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 개회식에서는 협의회장인 이수동 울산과학대 학장의 인사 및 모범교사 시상,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이어 열린 걷기 대회는 10시 30분 가벼운 준비운동으로 몸을 푼 다음 울산과학대학을 출발해 팔각정을 돌아 다시 과학대 청운체육관으로 돌아오면서 2시간여의 산행을 했다.

행사를 총괄한 울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 이경신 국장은 “참가자들이 동심으로 돌아가 산행을 즐기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며 이런 행사를 통해 울산지역 교육이 더욱 발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울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정보교환과 교육기관 간 단합을 목적으로 매년 새이웃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대고등학교 등 울산지역 27개 학교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