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울산공고 등 5개교 175개 시험실에서 ‘제2회 울산시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울산시가 노인 감독관 10명을 배치키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조무사자격시험, 국가직 7급 공채시험에 이어 이번 필기시험에서도 일정한 자격을 갖춘 노인감독관 10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필기시험은 모두 13개 직렬에 88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총 6049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하여 평균 6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험과목은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린 행정직 9급의 경우 국어, 영어, 한국사,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등 5과목이며 시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치러진다.

  응시자는 시 홈페이지 필기시험 시간 및 시험장소를 확인한 후 시험당일 응시표, 주민등록증 또는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여권, 운전면허증),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을 소지하고 시험일 오전 9시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울산시는 오는 28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에 이어 10월 15일~17일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 9일에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