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울산진로체험캠프가 지역 전문계고등학교 실습실을 중심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체험캠프에는 진로와 관련한 48개 직업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로체험 캠프 행사는 지난 2004년 울산시교육청이 중학생들의 폭넓은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돼 매년 1000여명이 넘는 중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는 1080명 모집에 14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해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체험 캠프는 교실 수업에서 배우기 힘든 체험적 진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고 희망하는 캠프에 참가해 직업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의 한계를 넘어 학생 스스로 진로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해주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청은 "학생들의 진로교육은 초등학교 진로인식단계, 중학교 진로체험단계, 고등학교 진로결정단계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진로선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델"이라며 "이번 행사는 중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맞는 진로체험과정을 다양하게 개설해 진로교육에 있어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차만호 bclub2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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