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1동과 주민자치위원회는 8월 27일 오후 6시부터 동천강 및 약사천 일원에서 ‘2015 동천강 걷기와 함께하는 강변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걷기 대회 장면.

울산 중구 병영1동(동장 손중익)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창현)는 오는 27일 오후 6시부터 동천강 및 약사천 일원에서 ‘2015 동천강 걷기와 함께하는 강변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결실의 계절을 준비하는 초가을 저녁에 자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고 그간 주민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것은 물론, 함께 즐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한다.

오후 6시부터 참가자들은 경남은행 병영지점 옆 약사천 하부에서 집결해 동천강을 지나 1시간 정도 걸은 뒤, 오후 6시 50분부터 동천자전거문화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산책콘서트를 즐기게 된다.

산책콘서트는 찾아가는 종갓집 문화음악회 공연 차량인 ‘트랜스락’ 무대를 통해 7080포크송을 시작으로 어린이 마술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7시 30분부터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발표회에는 요가, 기타, 민요장구, 생활체조, 라인댄스 등 7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것은 물론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한편, 지난해는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으며, 중구 주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