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1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Best HRD’는 인적자원개발과 인적자원관리 능력이 우수한 공공기관에 대해 정부가 엄격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부여하는 제도로, 교육부와 안행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직능원)의 주관 하에 실시되고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Best HRD’ 선정은 능력 중심의 인적자원 관리와 자기주도적 능력개발,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 등 공무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인적자원개발시스템 강화의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2011년 신규로 받은 ‘Best HRD’ 인증기간(3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8월 직능원의 재심사를 거쳐, 다시 한 번 인증을 받게 돼 의미를 더했다고 교육청은 전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Best HRD’ 선정을 통해 정부가 부여하는 인증마크(로고)를 3년간 활용함으로써, 대외 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Best HRD’ 기관 인증을 계기로 합리적인 인사정책과 다양한 능력개발시스템을 강화해  행복 울산교육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Best HRD’ 인증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18개 공공기관이 신규로, 울산교육청을 비롯한 29개 공공기관이 재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