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산하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자)은 나이스기반 중학교 입학 배정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강남지원청에 따르면 중학교 입학 원서, 배정프로그램을 표준화하는 등 기존의 웹기반 프로그램의 불편함을 개선해 일선학교 교사들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차세대 나이스기반 원서등록 및 배정프로그램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강남·강북교육지원청이 공동개발을 추진해 왔다.

  중학교 입학 배정시스템은 나이스 메뉴화면에서 입학원서 작성, 배정결과 조회가 가능하며, 나이스자료를 활용해 원서 기초자료를 자동 생성함에 따라 6학년 담임교사의 업무를 경감하고, 학생 개인 정보 유출 방지 및 지원청 입학배정프로그램 표준화로 유지보수 등의 예산 절약의 이점을 갖고 있다고 지원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입학요강은 강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0월 23일 공고됐으며, 2015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을 위한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11월 4일에서 7일까지 출신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28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관내 초등학교 입학업무담당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2015학년도 중학교 입학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설명회는 2015학년도 중학교입학 배정 기본방침 및 배정방법에 대해 연수하고, 담당교사의 업무를 지원하고자 나이스 원서등록 프로그램 사용방법에 대한 안내도 함께 했다.

  2015학년도 중학교 입학 업무 추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강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2월 3일(화)에 배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