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토밸리복지센터 임시주차장에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북구지회(지회장 신윤범) 소속 13개 정비업체가 참여해 겨울철 안전 운행과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점검에는 숙달된 정비인력이 나서 ▲ 브레이크라이닝, ▲ 주차 브레이크, ▲ 타이어 공기압, ▲ 각종 오일 누수여부 등 자동차의 안전을 확인하고 정비한다. 또, 부족한 워셔액과 불량 와이퍼는 무료로 채워주고 가벼운 이상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한다.

  북구청은 "차량 무상점검을 받고자 하는 다문화가정은 외국인 등록증이나 가족관계등록부를 지참하여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임시주차장으로 차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며 "경미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정밀 점검이 필요할 때는 이상 부위에 대한 진단과 교환 부품 관련 상담도 해준.”며 다문화 가정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