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산하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자)은 13일 제18회 강남중학생종합학예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중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고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미래 인재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

  이날 대회는 분야별로 관내 중학교 4개교에서 열렸다. 학성중에서는 백일장분야 5개 종목과 동아리의 보컬 종목, 월평중에서는 전통음악과 관악독주 종목, 울산서여중에서는 현악독주와 실용무용 종목, 태화중에서는 피아노 종목과 독창, 작곡 등 총 16개 분야에 392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 중 기량이 뛰어난 학생에게는 교육장상이 수여되고, 오는 10월 17일 열리는 울산시교육청 주관 제18회 중등학생종합학예발표대회 본선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한숙자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조화로운 교육과정운영으로 창의·인성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석철 기자  psc@sisaul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