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저녁 7시 남구 선암호수공원 축구장 특설무대에서 ubc울산방송 주관으로 울산시민과 함께 하는 ‘2013 솔마루길 콘서트’가 열린다.

지난 2009년 솔마루길 준공을 축하하는 콘서트로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울산의 대표적인 도심순환 산책로인 솔마루길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힐링콘서트로 진행된다.

솔마루길과 선암호수공원 홍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이날 행사는 허참, 지원이 사회를 맡아 전국 TOP10 가요쇼가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설운도, 현숙, 김종환, 박상철, 박현빈 등 24명의 가수가 대거 출연해 참석한 시민들에게 흥을 돋군다.

인기가수 공연 후에는 불꽃놀이가 준비돼 있으며, 부대행사로 솔마루길과 선암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정경을 담은 사진전도 열릴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울산 도심의 명품 산책길로 자리매김한 솔마루길과 솔마루길 콘서트는 시민들에게 좋은 장소,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와 함께 선암호수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라이브 음악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김영삼 기자  mentor@sisaul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