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7일은 제17회 여성주간. 여성주간을 맞아울산에서는 여성들의 도전과 성장, 변화하는 모습을 담은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울산시는 올해 행사를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주제로, ‘여성의 바람으로! 여성이 희망으로!’를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울산시는 "여성이 원하는 정책 실현을 기대하고 그 실천 과정에 여성이 당당한 주체로서 참여하는 것을 표현하여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으로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성주간 다양한 행사

올해 여성주간 행사는 기념행사, 문화행사, 학술행사, 교육행사 등으로 마련된다.

  기념행사는 7월 2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울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또한 생활속 녹색생활실천 홍보를 위한 ‘녹색생활 실천 홍보관’(본관 2층 로비) 운영과 취업상담, 두피무료진단, 패션의상, 무료 일일카페 운영 등 다양한 취․창업 지원서비스 및 문화․취미강좌를 소개하는 ‘여성 희망나눔 홍보관’(본관 1층 전시실), 혈압․혈당 측정, 운동 상담 등 ‘건강관리 홍보관’(본관 2층 로비) 등이 운영된다.

  문화행사로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울산여성신문사 주관으로 ‘2012 어제와 오늘 여성사 展 ’이, 7월 11일 토마소 소극장에서 여성․아동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극단 시나페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연극이 공연된다.

  또 7월 6일 장애인작업근로자와 봉사회원 등 80여 명이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울산시각여성회는 7월 19일 인근 경주를 방문, 원예체험 및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

  학술행사로는 7월 20일 울산발전연구원과 울산여성포럼 주관으로 성인지 정책 지역 민․관 협의체 구축을 위한 ‘성인지 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안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교육행사로는 7월 5일(목) 방송인 장미화씨의 ‘재미있는 세상 이야기’를 주제로 여성주간 기념 시민아카데미가, 7월 26일에는 여성자원봉사회 주관으로 기부천사 션과 함께 하는 ‘나눔은 밥이다’를 주제로 ‘나눔 토크 콘서트’가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주간의 의미를 널리 알려 울산시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