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보조기기 전시회’가 6월 13일(13시~18시), 14일(9시30분~18시) 2일간 울산혜인학교(중구 약사동)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장애인들에게는 본인에게 적합한 보조기기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인에게는 보조기기 체험을 통해 장애인 정보화에 대한 필요성을 직접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 정보격차를 해소 차원이다. 

  이번에 전시 및 체험할 수 있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시각장애유형’의 화면낭독 S/W,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화면확대 S/W 등 37종, ‘지체·뇌병변장애유형’의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터치모니터, 독서 보조기 등 14종, ‘청각․언어장애유형’의 영상전화기, 의사소통보조기, 언어훈련S/W 18종 등 총 69종이다.

  특히, 1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희망멘토 특강과 사업설명회 및 제품 설명회도 함께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는 보조기기 전시, 시연 및 체험기회 뿐만 아니라 장애유형에 따른 보조기기 신청 및 상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시 등록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시각장애유형’, ‘지체․뇌병변장애유형’ ‘청각․언어장애유형’ 등 총 69종의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29일까지 울산시 홈페이지(www.ulsan.go.kr)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장애인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울산시 정보화담당관실(229-2345)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