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남구청이 16일 수암상가시장 일대에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두겸 남구청장, 남구상인연합회, 동 자생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석 제수용품 구입시 전통시장을 이용해달라고 홍보했다.

  또 상인들에게는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요금 인상과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금지해 물가안정에 동참하기를 당부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전통시장 전용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보기 행사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남구청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추석 차례상 비용이 대형마트보다 25%가량 저렴하다”며, “이번 추석 성수용품은 재래시장을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수암상가시장에서 굴비 특판행사를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