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은 스승의날. 울산시교육청은 14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제29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모범 스승에게는 기념해표창이 수여된다. 녹조근정훈장 병영초 김종욱 교장, 대통령상 시교육청 김동수장학관과 동천초 김순하 교장, 국무총리상 효정중 박성열 교장과 반곡초 윤경원 교장을 비롯해 교과지도, 생활지도, 평생복지, 교육지원, 교육혁신 등 분야에 136명의 교육과학기술부장관표창과 123명의 울산광역시교육감 표창, 으뜸교사 부문에서 울산제일고 정성근 교사에게 근정포장이 수여된다.

  한편 스스의날 행사에는 강구도 교육감 권한대행, 울산교육위원회 윤종수의장,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각계 내빈 550여명이 참석해 교원들의 노고를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신정중학교 박정아 학생의 편지글 낭송으로 선생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울산여상 관현악부의 연주와 남산초등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으로 축하의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스승의 날 기념행사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글로벌시대의 유능한 인재를 기르기 위해 헌신하고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교원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교원의 사기 진작과 신뢰를 높이고, 스승존경 풍토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날 행사를 통해 ‘제자에겐 푸른 꿈을 스승에겐 자긍심’ 으로 교육이 우리 미래의 희망임을 되새겨 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