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우호도시 일본 니이가타(新潟) 시민 교류단(단장 타무라 치즈)이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간 ‘울산 - 니이가타 우호의 날개처럼’을 캐치프레이즈로 울산시를 방문, 다양한 시민교류 행사를 갖는다.

  니이가타 시민 2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 교류단은 방문중 홈 - 비지팅(Home-visiting)을 통해 일반 가정을 방문, 한국의 가정생활,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대왕암, 고래박물관, 서생포성 등 울산의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적 및 시설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홈 비지팅을 통해 니이가타 시민들에게는 울산과 한국의 가정생활,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울산시민에게는 이국의 친구를 맞아 우리문화를 소개하고 외국인과 교류하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니이가타시는 울산시와 2006년 9월 우호도시협정 체결이후 경제, 스포츠, 문화, 청소년 교류 등 매년 다양한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시민 교류단을 구성, 울산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