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1월 26일 무료 ‘울산 시티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관광자원 홍보 등 울산 알리기를 위한 것.

  울산대 한국어과정 대학생 49명, 대학원생 29명 등 7개국 78명이 참여하며 오전 9시30분 울산대학교에서 울산 홍보물 상영 후, 10시부터 울산암각화 전시관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장생포 고래박물관 등을 돌아보고 오후 5시 일정을 마친다.

  울산시는 "참여자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점심 제공은 물론  울산 안내자료, 기념품 등을 배부한다"며 "울산시는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울산이 문화와 역사가 함께 하는 산업․환경도시임을 알리고, 이들을 울산 홍보의 조력자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홍보효과 등을 분석하여 향후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티투어 확대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