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방재의 날(5.25)을 맞아 ‘2008 자연재해예방 표어 포스터’를 공모한 결과 포스터 부문에서 한국폴리텍Ⅶ대학 임명숙씨(21), 동평중학교 시난이양(13) 등 3명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들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

또 신천초등학교 권오희양(9) 등 9명은 울산시장상을 받는 한편 표어부문에서는 무룡초등학교 김도영양(9) 등 3명이 울산시장상을 받는다.

울산시는 "시민 방재의식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한 자연재해 예방 표어 포스터 공모를 통해 총 14명을 선정하고, 21일 오후 2시 3층 상황실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자연재해 예방 표어 포스터 공모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4일까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구분해 진행했고, 그 결과 표어 57점, 포스터 80점 등 모두 137점이 응모했다.

심의위원회는 심사 등을 거쳐 포스터 부문에 최우수 3점, 우수 3점, 장려 5점,  등 11점을, 표어 부문은 입선 3점을 확정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울산시의회 의사당 1층 로비에서는 출품작 137점(표어 57점, 포스터 80점)을 전시하는 ‘2008 자연재해예방 포스터 작품 전시회’가 마련된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4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관련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재난안전 사전대비를 위한 ‘방재교육’을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