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 응원가 가사’가 확정됐다.

  울산시는 24일 울산시민 응원가선정위원회(위원장 서필언 행정부시장) 제2차 회의를 열어 5개 작품을 심의, 김혜원씨(25·울산 남구 신정1동)의 ‘젊은 가슴’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가작은 허기춘씨(64·경북 경산시)가 출품한 ‘축제의 불꽃’이 선정됐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지난 2월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84개 작품에 대해 서면심사에서 35개 작품을, 응원가선정위원회 1차 심의에서 5개 작품을 각각 선정했다

  ‘젊은 가슴’은 심의에서 울산의 자연환경, 문화유산, 산업도시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지역의 밝은 미래를 역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노래말이 쉬워 대중적 접근성 높고 울산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하여 응원가 제작 취지와 부합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응원가 작곡은 다양한 장르의 곡 제작을 위해 오는 5월중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본 당선작은 작곡과정에서 수정될 수 있음)

  한편 응원가 가사 최우수작 ‘젊은 가슴’에는 500만원, 가작 ‘축제의 불꽃’ 에는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가사 응모에 참여 전원에게는 소정의 문화 상품권이 수여된다.

  <젊 은  가 슴>

  1. 반구대 꿈을 안고 태화강 흘러서

      동해에 고래 되어 파도를 달린다

      씽씽씽 달려 보자 우리의 울산

     대한의 젊은 가슴 우리의 울산

2. 간절곶 첫 햇살에 희망가 부르고

    마주한 얼굴마다 웃음꽃 피운다

    하하하 웃어 보자 우리의 울산

    대한의 젊은 가슴 우리의 울산

3. 행복을 약속하는 축복의 땅에서

    승리의 북소리를 힘차게 울려라

    둥둥둥 울려 보자 우리의 울산

    대한의 젊은 가슴 우리의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