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는 올해 3월 6개 학교가 새로 개교하는데 현재 마감공사가 진행중이라고 교육청이 밝혔다.

  3월 개교 예정인 학교 중 한 곳은 북구 산하동에 들어서는 스포츠과학중‧고로 중학교 6학급에 7개 육성종목, 고등학교 9학급에 10개 육성종목을 위해 연면적 3만7,176㎡규모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또한 중구 우정혁신지구 내에 신설되는 제2울산초등학교(34학급), 제2무룡초등학교(28학급), 제2울산동중(25학급)도 3월 개교에는 문제없도록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북구지역 학생수용계획에 의한 매곡고(24학급)와 울주군 지역 특수교육계획에 의해 공사 중인 울산행복학교 및 특수교육지원센터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들 신설학교는 친환경 우수(그린2등급)학교로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빗물을 이용한 우수저류조, 단열성능 강화, LED등 설치, 절수용 수도꼭지 등이 설계되어 시공 중이다. 시교육청 학교시설단은 “준공 후 공기질 테스트를 의무 시행하고, 새집증후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시교육청 김복만 교육감은 1월 2일 시무식을 마치고 올해 개교 예정학교의 현장을 방문, 3월 개교여부를 점검하고 감리단과 시공사 등 공사종사자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