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중구청(구청장 박성민)은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중구 눈(snow) 빛(light) 으로 통하다’를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성남동 젊음의거리 아케이드 등 원도심 일원에서 제8회 울산중구 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중구는 눈꽃축제를 개최해 다양한 눈꽃연출과 이벤트 등을 통해 울산시민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선사해 왔다.

2011년부터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화려한 모양의 루미나리에를 시내 곳곳에 설치해 왔으며, 이와 함께 인공 눈이 아닌 얼음을 갈아서 눈을 만드는 조설기를 도입해 눈을 보기 힘든 울산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눈꽃축제의 사전 분위기 연출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시내 곳곳에 화려한 조명을 뽐내는 루미나리에를 설치해 시민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시계탑에서 울산초등학교 구간의 문화의 거리에는 가로수 트리조명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와 하트모양의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시계탑 일원 학성로 구간에는 대형 거미줄모양 조명을, 중부소방서 앞에는 논네온 별빛터널을,

그리고 호프거리에는 아름다운 별모양의 루미나리에가 설치돼 야간에 중구 원도심을 찾는 시민들에게 빛의 아름다움과 함께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루미나리에 설치를 시작으로 눈꽃축제의 시작을 알린 중구청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중구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예정인 제8회 울산중구 눈꽃축제도 내실있게 준비하고 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눈꽃축제는 오는 24일 저녁 6시 밸리댄스, 중창단공연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7시 개막식에 이어 초청가수 지원이를 시작으로 축하무대가 펼쳐지며 커플이벤트, 클럽DJ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4일 개막식 및 축하공연 중에는 중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케이드 내 인공눈 연출과 중부소방서 앞 광장에서 조설기를 이용한 실제 눈에 가까운 눈꽃연출이 준비되어 있어 벌써부터 울산시민들의 맘을 설레게 하고 있다.

25일에도 저녁 6시부터 커플이벤트, MC와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지고, 20시부터 NO3 등 초청가수 공연이, 21시부터는 흥겨운 클럽 DJ쇼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큐빅광장에서는 “달달한 큐빅광장 크리스마스 특별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문화의 거리(울산초교 앞)에서는 찾아가는 종갓집 문화음악회를 개최해 2일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그 밖에도 문화의 거리 에서는 청년 CEO들의 작품과 36.5 사회적기업 복합매장의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프리마켓이 개최되며, 신년 소망지 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개최된다.

또, 26일부터 31일까지는 중부소방서 사거리 보조무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내가 중구 스타’라는 미니공연이 펼쳐질 예정으로 있어 중구의 원도심 일대는 연말까지 축제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제8회 눈꽃축제는 매년 크리스마스마스 이브 때마다 울산 원도심에서 개최되는 울산의 대표적 겨울축제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울산 시민들이 중구 눈꽃축제에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