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배흥수)의 총 보증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울산신용보증재단은 2012년 말까지 4만5087개 업체에 모두 1조86억원의 보증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중 소상공인에게 4만3442건에 8493억원, 소기업에는 1060건에 940억원, 중기업에는 585건에 653억원을 각각 보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올해 1600억원의 보증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중 소상공인에 1300억원, 소기업과 중기업에 각각 150억원을 보증할 계획이다.

  재단측은 "특히 경영환경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동네슈퍼 등 골목상권에 대한 햇살론(서민대출 협약보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신용보증재단 배흥수 이사장은 "신용보증 1조원 지원시대에 맞도록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