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3일동안 울산과학관에서 ‘2011 울산창의·인성축제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초․중․고 등 각급 학교에서 운영해 온 다채로운 창의․인성교육 사례를 공개하고 교육현장에 널리 확산하기 위해 크게 학교별 창의체험 부스 운영과 전시회, 참가자들의 체험활동 참여, 우수사례 중심의 특강과 워크숍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이 기간동안 울산과학관 야외에 올 한해동안 창의․인성교육 활동에 활발히 참여한 43개 초․중․고등학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외에 창의․인성교육 전시공간을 마련하는 학교는 창의․인성 우수학교 29곳과 2011 좋은학교 박람회 참가학교 8곳, 창의․인성 선도․모델․연구학교 6곳 등이다.

  창의․인성 우수학교인 반천초등학교가 ‘다섯가지 축제의 날 운영’을, 2011 좋은학교 박람회 참가학교인 남창고가 ‘기숙형 창의체험활동 프로그램’, 창의․인성 선도․모델․연구학교인 진장중학교가 ‘알찬 실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주제로 전시공간을 운영하는 등 43개 각 학교별로 전시공간의 주제를 별도로 마련해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교사와 학생들이 운영하는 다문화 체험활동 등 참가자들이 창의적 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야외 부스도 운영된다.

  야외부스 "멋진 타임머신과 함께 떠나자"

야외 부스에서는 솟대 만들기와 풍선아트 등을 비롯해 에너지관리공단의 특별 전시 및 체험관인 녹색성장이동 체험관(Green Wing) 등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녹색성장이동 체험관은 미래에서 온 멋진 타임머신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 프로그램인‘그린타임머신’과 지구박사와 함께 하는 즐거운 놀이‘그린놀이터’,  2020년 녹색생활의 해답을 제시하는 ‘그린랜드’ 등의 세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반천초의 국악과 양악, 남산초의 리코더합주, 내황초의 다문화 민속춤, 신정초의 다문화 합창, 일산중의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활동도 펼쳐진다.

  이 밖에 11월 11일 울산과학관 강의실과 어학연수원에서는 ‘프로젝트 학습을 활용한 창의인성교육’, ‘꿈을 디자인하는 동아리 활동’등의 특강과 ‘창의적 체험활동 및 사례’, ‘에듀팟 활용법’, ‘핵심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창의인성교육의 실현’ 등을 주제로 한 워크숍이 잇따라 열린다.

  12일 창의력 경진대회

11월 12일 오전 9시부터는 울산과학관과 울산교육과학연구원 연결 통로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10여명이 참가하는 창의력 경진대회가 마련되는 등 과학과 사회,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옥현초  창의·인성 학습 결과물 전시

한편 울산시 남구 옥현초등학교(교장 김기화)는 11월 1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울산교육과학연구원 코스모스홀에서 열리는 ‘2011 울산 창의·인성축제 한마당 우수학교 전시회’에 ‘꿈자람 실천 옥현 창의 한마당’을 주제로 창의·인성 학습 결과물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자료는 옥현초등학교의 학년별 꿈자람 실천 기록장과 학습포트폴리오, 창의인성체험자원지도 학습 보고서, 학년별 창의인성 공개수업, 교과별 창의인성 학습 결과물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얻은 교육자료들이다.

  옥현초는 창의·인성교육을 위해 학년별 교육 관련 단원을 추출하고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한 창의·인성교육 시간 확보, 교사들의 1인 1주제 창의·인성 자율연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우수학교 전시회를 통해 울산 시민과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옥현초의 다양한 교육활동 과정을 보여주고 2012학년도에는 보다 체계적인 학습활동 의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