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29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전화친절도 및 해피콜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매우 친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가장 친절한 구청 만들기 일환으로 연중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전화응대 친절도 평가, 방문 모니터링, 해피콜 운영 등 고객 친절도를 평가하고 있다.

  이에 3/4분기 조사 결과 전화응대 친절도는 조사표본 232명이 평균 92.58점(100점 만점)으로 ‘매우 친절’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민원인의 전화에 대해 민원지향성과 통화종료방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남구청은 설명했다.

  또 전문가 2명이 부서별로 방문해 고객응대, 근무환경 등을 조사하는 방문 모니터링 결과는 93.03점으로 나타나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중 근무태도(98.21점), 복장 및 용모(95.36)는 매우 높게 평가됐다.

  월간 민원처리 완결된 민원 30명에 대해 고객 만족도를 조사하는 해피콜 운영도 전체 평균 92.5점으로 시민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처럼 공무원들의 친절도 향상은 공무원의 친절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서비스 교육, 전화친절도 향상 교육, 친절방송 운영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3/4분기 친절 공무원으로 최우수는 세무과 우진하, 우수는 여성복지과 박경옥, 장려는 기획감사실 김철현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