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이 지난 15일 이수동 총장, 권영해 현대중공업 인사총괄 상무, 강철수 현대미포조선 관리총괄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용접 맞춤교육 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수 용접기술인력 양성에 나섰다.

대학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산업체 우수 용접기술 인력 양성의 목적이 원활하게 수행 될 수 있도록 상호 산학운영위원회가 구성되며 교육은 울산과학대학 용접기술센터에서 1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우수 이수 학생에 대해서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기술교육원을 수료자와 동등한 자격이 부여된다.

  용접기술교육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현대중공업 등 숙련된 용접인력이 필요한 대기업과 사내협력사 등 100여 곳을 초청해 맞춤형 용접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회를 가지는 등 운영을 준비해 왔다.

  울산과학대학은 "학생들은 앞으로 센터를 통해 산업현장의 수준 높은 기술을 터득 할 수 있게 됐다"며 "졸업 후 취업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승호(용접교육센터장, 조선해양전공) 교수는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의 생산, 설계, 관리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용접교육센터가 선진직업 기술교육센터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