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형광등 및 폐건전지 배출은 11일부터 11월5일까지'

  울산시 중구청은 이기간 가정, 학교,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폐형광등 및 폐건전지 수거율 향상을 위해 집중배출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배출기간 운영은 폐형광등 및 폐건전지 속에 함유된 망간, 아연, 수은 등의 유해물질들로부터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것.

  중구청은 "주민에게 폐형광등 분리수거 방법 및 분리수거함 설치장소를 안내한 홍보물을 발송하고 동시에 점검반을 편성해 사업장, 공동주택, 학교 등을 대상으로 이들 품목에 대한 분리수거 처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중구청은 집중배출기간 동안 3명(공무원2, 공익1)으로 구성된 기동수거반을 운영하고 공동주택, 대형매장, 학교 등 수거요청이 있을시 수거일자를 지정, 직영 수거차량을 이용해 수거할 예정이다.

  최영묵 환경미화과장은 “폐건전지 및 폐형광등은 함부로 버릴 경우 환경오염의 우려가 커 집중수거 기간에 처리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특히 폐건전지는 녹슬면 재활용률이 떨어져 신속 수거조치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관내에 폐형광등 262곳, 폐건전지 157곳의 분리수거함을 운영하고 있고 올 현재까지 폐형광등 102,840개, 폐건전지 5.96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