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통을 앞둔 KTX 울산역의 명칭이 ‘울산역(통도사)’로 확정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7월 30일 대전본사에서 역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와 함께 기존 울산역은 ‘태화강역’으로 할 것을 위원 9명 중 7명의 찬성으로 의결했다.

  이에 앞서 7월 21일 울산시는 박맹우 시장과 지역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명선정자문위원회를 열어 KTX 역명을 ‘울산역(통도사)’로 해 정해 찬국철도공사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철도공사는 이 같은 심의위의 결정사항을 2일까지 국토해양부에 통보하고 국토해양부는 8월말까지 역명을 고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