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4일 호주 USQ 및 본드대학으로 어학연수를 떠나는 울산과학대학 학생들이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을 했다

  울산과학대학(총장 이수동)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세계 각지로 어학연수와 실습을 위해 떠나고 있다. 호주 및 일본의 교류대학이다.

  울산과학대학 학생들은 지난 20일 일본 미야자키 및 교토코카대학으로 떠난 것을 시작으로 24일에는 호주 USQ 및 본드대학을 향했다.

  이틀뒤인 26일에는 호주 뉴캐슬 대학 및 JCU 대학으로 향하는 등 모두 6개 대학에 110여명의 학생연수단을 파견, 4주간 재학생들에게 어학연수 및 실습,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대학측은 밝혔다.

  울산과학대학은 학생들의 어학실력 향상과 견문 넓히기, 취업 및 진로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직접 편성해 진행해왔다.

  울산과학대학 국제교류 관계자는 "학생들은 이런 연수를 통해 직접적인 어학 및 전공 관련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세계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학습동기를 갖도록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대학에서 해당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연수를 진행하는 만큼 학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며 "매년 이 프로그램에 참여코자 희망하는 학생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학은 해외어학연수 장학금을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매년 그 수를 늘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이 연수를 진행해 2010학년도엔 약 300명이상의 재학생에게 어학연수장학금을 지급해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는 것.

  대학측은 또 이번 여름방학부터 외국대학 학생들을 직접 캠퍼스로 초청, 재학생들과 다양한 문화교류를 할 수 있는 적극적인 국제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