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0일 울산과학대학 동부캠퍼스에서 열린 해외어학연수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울산과학대학 어학연수 장학생들이 오는 6월 18일 일본 동경 센슈대학을 시작으로 20일에는 일본교토여자대학, 24일 호주 BOND대학, USQ대학, 26일에는 호주 NEW CASTLE 및 JCU대학으로 각 4주간 연수를 떠난다고 대학측이 밝혔다.

  울산과학대학(총장 이수동)은 6월 10일 동부캠퍼스에서 이들 해외어학연수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을 수여받는 학생들은 지난 3월 어학연수신청을 한 후부터 정규 교육과정 외 10주간 매주 3시간씩 특별 어학교육을 수강한 학생 중에서 소정의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115명이 선발되었으며, 전체 약 3억 5천만원 정도의 장학금이 지급 됐다.

  이번 연수 장학생인 김진우 학생(관광통역과, 24세)은 어학연수 장학금 수여식에서 "대학생으로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해외어학연수를 학교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가게 되어 경제적으로 큰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4주 동안 어학연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여 글로벌 마인드를 축적할 수 있어 추후 취업 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수동 총장은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어학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런 기회를 통해 자신을 한번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또한 앞으로의 생활에 확실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었으며 한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울산과학대학은 글로벌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300여명 이상 해외어학연수 장학금을 지원,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일본 교류대학생들을 직접 대학에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와 예절을 알리고 대학생들간에 직접적인 교류가 될 수 있는 문화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하기로 했다고 대학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