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은  ‘제38회 어버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울산 전역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5월 7일 오후2시 종하체육관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효행자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주최, 시 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제38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어르신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식전행사(사물놀이), 기념식, 어르신문화축제(평양예술단 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기념식 유공자 표창에서는 정부포상 8명, 시장 표창 12명 등 모두 20명이 수상한다.

  수상 분야는 효행자 14명, 장한어버이 2명, 효행청소년 2명, 노인복지우수프로그램 1개, 효행단체 1개 기관이다.

  유공자로는 이필순(여․66세, 울주군 청량면)씨가 장한어버이 분야에서 국민포장을, 김정미(여․49세, 울주군 범서읍)씨가 효행자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또 주순옥(여․57세, 중구 약사동), 김종란(남․56세, 남구 무거동), 유영진(여․52세, 동구 남목3동), 이재성(남․16세, 남구 신정고교 2학년)씨가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이 노인복지우수프로그램 기관표창으로, 문수실버복지관 소속 KT 울산마케팅 봉사단이 효 실천단체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이와 함께 신맹선씨(여․48세, 중구 반구동) 등 12명은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이어 2부 행사인 어르신문화축제 행사에는 평양예술단 공연, 다함께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무료건강검진 무료행사(한국건강관리협회), 치매예방 홍보 부스(울산치매센터), 노인학대예방 홍보부스(울산노인보호전문기관) 등이 운영 된다.

  이와 함께 남구 노인복지관(관장 문재철)은 5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종하 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도산축제(세계 전통의상 패션쇼 및 문화축제 )를 연다.

  또 구․군, 읍․면․동, 노인복지관, 자원봉사단체 등 ‘5월 가정의 달’ 및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주기, 경로위안잔치, 축하공연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