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울산을 방문, ‘세계속의 한국-반부패·청렴이 국가경쟁력“이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 위원장은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울산시 산하 5급 이상 간부공무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시 30분 동안 진행하는 강의에서 반부패·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간부공무원의 솔선의식을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울주군 청량면 소재 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 조성사업 예정지를 방문, 고충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명기 울산광역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은 "울산시 화물자동차 운송사업협회가 추진코자하는 화물자동차 공동차고지 조성지역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수립시 미반영됨에 따라 현재 사업추진이 곤란하다"며 "조속한 시일 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위원장은 "울산시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관과 협의해 가급적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