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23일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비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교육비리 신고센터’를 상설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활동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 촌지 및 금품수수 △ 교원인사비리 △ 예산낭비 △ 학원과외 불법 행위 △ 학교급식 비리 △성폭력 등 각종 비위행위 등을 ‘교육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받아 감사활동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교육비리 신고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울산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use.go.kr참여마당>사이버신문고)와 감사담당관이 직접 받는 비리 신고 직통전화(210-5370)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신고인의 신분과 비밀은 철저하게 보장한다며 교육현장에서 비리가 발붙지 못하도록 교육가족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