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강남교육청(교육장 최성식)이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7일 오후 2시부터 울산대공원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랑나누기 글짓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글짓기 대회는 '부모공경, 스승존경, 이웃사랑' 등을 주제로 운문과 산문, 영어 글짓기부문으로 진행되며, 학부모 대상의 글짓기는 '내 자녀 사랑하기, 5월이면 생각나는 사람' 주제로 실시한다

  제목은 현장에서 발표하며, 글짓기에 참여하는 전체 인원의 30% 정도에게 입상 기회를 주고 입상자에게는 교육장상이 주어진다.

  강남교육청은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초등학생과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글짓기 대회를 연다"며 "작년에 이어 두 해째 이어지는 이 행사는 각 학교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예년보다 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운문과 산문 외에도 영어 글짓기를 동시에 열어 영어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영어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으로 학교에서 접수를 놓친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는다.

  울산강남교육청은 "소재를 고르고 글을 다듬는 가운데 자녀사랑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될 것"이라면서 "동시에 부모님과 웃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사랑의 고운 심성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