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이날을 맞아 울산 검단초 박재욱 어린이가 효행 표창을 받는다. 박재욱군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등 예의바른 행동으로 주위 어른들로부터 칭찬을 많이 받는 어린이로 알려졌다.

울산강남교육청(교육장 최성식)은 "제86회 어린이날을 맞아 박재욱 어린이를 포함해 각 초등학교에서 추천된 모범 어린이 6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2일 밝혔다. 

강남교육청은 "밝고 건강한 어린이 상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표창에는 효경, 배려, 학력 분야에서 모범을 보인 어린이들로 다른 어린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선진 강남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며 희망으로, 밝고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며 "이번 모범 어린이 표창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더 남을 배려하고 학업에도 충실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표창장 전달식은 어린이날 전후로 각 학교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