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1일 2008년도 신설 및 학급증가 학교의 교육정보화 물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신설학교 10개교 및 학급증가 학교 50개교에 PC 및 영상장치 보급예산 11억128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강동초등 등 34개 초등학교에 PC 160대, 프로젝션TV 102대, 범서중 등 15개 중학교에 PC 122대, 프로젝션TV 85대, 울산정보산업고 등 10개 고등학교에 PC 125대, 프로젝션TV 61대, 특수학교인 혜인학교에 PC 49대, 프로젝션TV 28대 등을 보급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PC는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한 교실겸용으로 보급기준은 교원 1인당 1PC로 'CPU Core2 Duo 2.2GHz' 이상, 'RAM 1GB'이상, LCD모니터 17인치 이상이며, 프로젝션 TV는 보통교실 1실당 1대로 PDP(LCD) 50인치 이상이다. 교육청은 "학교정보화교육 환경에 필요한 최상의 사양을 지원했다"며 "지원 단가는 교육용 데스크탑 110만원, 노트북 130만원, 프로젝션TV 200만원으로 교육청에서 100% 예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정보화 기기 보급은 3월 신설학교와 학급증가 학교의 정보화교육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청은 오는 9월 신설학교와 학급증가학교에도 2차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현장의 e-러닝 인프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환경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