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등 일선 관공서와 달리 격주 토요 휴무를 하고 있는 일선 학교의 전산시스템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울산시교육청 전산직 공무원이 학교 토요 근무일에도 비상근무를 한다.

  12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토요근무일에 학교 근무자가 교육청 각종 전산시스템(인터넷 통신망, 교육행정정보시스템, 교무업무시스템 등) 사용 때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교육청 전산직 공무원이 비상근무를 실시 한다는 것.

  교육청 전산직 공무원의 토요 비상근무는 학교 토요휴무제가 전면 시행될 때가지 계속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토요근무일 교육청 전산직 비상근무로 교육청 전산시스템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즉각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학교는 중단 없는 전산 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