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노옥희 교육감)은 10월 30일(화) 오전 본청 외솔회의실에서 2018년 하반기 소통과 공감의 온이음 '학부모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앞서 교육감과 학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번 토론회에는 학부모 약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명씩 팀을 구성하여 '학부모회 학교참여 활성화 방안'과 울산교육 발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부터 31일까지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각급학교 학부모대표들이 참석해 ‘학부모회 학교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노옥희 교육감의 공약사업인 ‘학부모회 지원 조례 제정’ 추진에 앞서 조례에 대한 의견수렴과 ‘2019년 학부모회의 학교참여 활성화 정책’ 추진에 반영하고자 그동안 학부모회에 참여함에 있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진행은 원탁별 ▲학부모회 학교참여 프로그램 발굴, ▲학부모의 학부모회 자발적 참여 활성화 방안 ▲학교 간 학부모회 네트워크 운영 방안 등 세 개의 소주제에 따라 토론하고 각 테이블당 퍼실리테이터 1명은 토론진행에 진행촉진자로서 역할을 담당하며, 퍼실리테이터는 지난 3월 4일간 자체연수를 통해 양성된 전문가로 구성됐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부모회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학교의 중요한 주체인 학부모가 학교활동에 참여할 권리를 보장 받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학부모회가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바람직한 교육공동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번에 도출된 토론과 합의를 통한 좋은 의견은 면밀히 검토하여 반드시 교육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4월에도 ▲독서교육, ▲인성교육, ▲학부모학교참여를 주제로 학부모원탁토론회를 개최하여 제시된 학부모 의견 160건을 교육청 부서검토를 거쳐 교육청홈페이지와 전 학교에 안내하여 교육정책과 학교교육운영에 반영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