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도서관(관장 윤목희)은 7월 31일(일) 오후 2시 문화의집 문화관람실에서 울산 시민 80명을 대상으로 포항시립도서관 초청 '별이 된 시인, 동주'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울산·포항·경주 동해 남부권 상생 협력인 해오름 동맹 결성과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 기념에 의한 공공도서관 간의 독서문화프로그램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포항시립도서관에서 제작하고 포항시립연극단에서 공연을 맡는다.

<시인, 동주>(안소영 지음/창비)의 책 내용을 소재로 한 동영상과 낭독 극으로 재구성된 공연으로 청년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 이야기를 다시 한번 조명해 보는 것이다. 중부도서관은 "저항 시인의 정신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 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7월 29일까지 울산중부도서관 홈페이지(www.usjl.go.kr)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해오름 동맹 3개 도시의 공공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독서진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