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7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2017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예산 편성 시 가장 우선되어야 할 분야, 분야별·사업별 우선 투자 대상, 확대·신설 또는 축소·폐지되어야 할 사업 등 23개 항목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청홈페이지 뿐 아니라 모바일 울산광역시학교홈페이지 앱(팝업존)에서도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주민은 가까운 학교 행정실에 방문하여 온라인으로 설문 조사할 수 있도록 하여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개선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교육재정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2014년 3,786명, 2015년 6,805명이 참여하였고, 올해에는 8천여명 이상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렇게 제시된 의견은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2017년도 예산편성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홈페이지 팝업창을 참고하거나 재정과 예산팀(210-587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