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총 사업비 1억200만원을 들여 신정4동·신정5동주민센터, 상개장애인보호작업장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 10kw 3식을 5월 중순 공사를 착공해 6월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 남구청은 총 사업비 1억200만원을 들여 신정4동·신정5동주민센터, 상개장애인보호작업장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 10kw 3식을 설치키로 했다. 5월 중순 공사를 착공해 6월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연간 4만 176kwh의 전기 생산 능력을 갖춘 발전시설로 생산된 전기는 청사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6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100만원, 시·구 비 각 2,550만원으로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신정2동 주민센터 20kw 1식, 장생포복지문화센터 15kw 1식, 선암호수노인복지관 25kw 1식을 구축한바 있으며, 남구청은 향후 동주민센터, 신축 공공건물을 중심으로 태양광발전시설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설비는 18.4톤의 온실가스 발생억제와 30년생 소나무 2,788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어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 1그루는 연간 이산화탄소 6.6㎏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