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 인접한 울산 울주군 서생중학교(교장 정상규)에 요트부가 창단됐다.

서생중은 4월 22일 오전 10시 학교 의선관에서 울산시교육청, 울산시체육회, 울산시요트협회, 지역단체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요트부 창단식을 가졌다.

학교측은 "최근들어 침체되어 가고 있는 주변 관광산업과 해양스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꿈나무 요트선수 발굴이 미진하다는 교육청 및 요트협회, 지역관계자들의 우려가 컸다"면서 "이러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서생중은 지난해 12월부터 창단 준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마련한 끝에 남학생 2명, 여학생 1명의 총 3명으로 구성된 요트부를 출범시켰다"고 소개했다.

서생중 정상규 교장은 “이번 요트부 창단식을 계기로 해양스포츠의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해양스포츠의 인구유입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생중 요트부 3학년 김호연 선수는 “열심히 운동하여 학교와 지역사회를 빛낼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