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화정초등학교(교장 김인환)는 3월 29일 ~ 4월 28일까지 동구국민체육센터에서 3학년 총 6개 학급 140명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 동구 화정초등학교(교장 김인환)는 3월 29일 ~ 4월 28일까지 동구국민체육센터에서 3학년 총 6개 학급 140명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초등학생들의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 능력 강화를 위한 것.

교육시간은 1회 80분을 기준으로 총 5회 10시간 동안 실시되며, 교육내용은 수상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수상 응급구조방법, 기초수영영법, 물속 적응 훈련 등 수영 기초교육과 생존 수영교육으로 이루어 진다. 학교측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기초 체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정초 3학년 김남혁 학생은 “평소 수영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학교 수업으로 수영을 배우니 더욱 즐겁다"며 "특히, 생존수영을 잘 배워서 물놀이 중 안전사고 없이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김인환 교장은 “지역사회에 우리 학생들이 도보로 갈 수 있는 인근의 시설이 있다는 것에 우선 안심이 되며, 수영 실기교육이 연차적으로 전 학년까지 확대되어 모든 학생들이 건강 증진 및 위기 대처 능력을 실제적으로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