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특수교육지원센터(센터장 박향미, 이하 센터)는 2016년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장애학생들이 자동차부품업체인 ‘현수산업’ 등 8개 업체에 8명이 취업했다고 밝혔다.

올해 학생들이 취업한 업체는 자동차부품회사인 ‘현수산업’외 2곳과 현대중공업의 협력업체인 ‘㈜태화이엔지’, ‘세범기업’, 서비스업체인 ‘맥도날드’, ‘시민베이커리’ 등 이다. 장애학생들은 이 업체에서 자신의 능력에 맞는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직장인이 된 8명의 장애학생들은 전공과 및 대학 진학 대신 직장을 다니기로 결정해 사회 일원이 되었으며, 이는 직업의 소중함을 이미 학창시절 직업교육과 직업체험에 참여하여 일의 가치를 경험하였기에 가능했다.

센터는 장애학생들의 취업과 연계되는 다양한 직업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장애학생들이 할 수 있는 직무를 개발하여 취업으로 연계되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센터 내 3명의 직업재활사가 장애학생에 대한 직업평가 후 맞춤형 직업교육과정을 적용하고, 다양한 직업 현장체험학습을 제공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센터는 지역 취업처 개발과 아울러 울산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지역연계를 강화하여 장애학생들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연계와 소통을 통하여 장애학생의 자립과 취업률 향상을 위한 취업 가능한 직무 개발과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진로‧직업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