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중구문화대학 개강식이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중구컨벤션에서 열린다.

개강식에는 박성민 중구청장, 구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내빈소개, 인사말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가수 현미가 ‘노래와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올해 첫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연에서 그녀는 대한민국 대표 여가수로 50년 동안 살아오면서 노래에 얽힌 사연과 힘든 시절을 이겨내고 지금의 자리까지 온 이야기를 음악과 대화를 통해 풀어내 구민들의 마음을 열 계획이다.

가수 현미는 지난 1958년 미8군 SHOW무대에 출연하면서 이름이 알려졌고, ‘밤안개’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대중들의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또, 선행연예인 문체부장관 표창장, 예총문화상 대상,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제5기 중구문화대학은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폭염기인 7월과 8월을 제외하고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총 8회에 걸쳐 중구컨벤션에서 열릴 예정이다.

내달 14일에는 충남대학교 이계호 교수가 “습관이 곧 운명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