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 대표 평생학습프로그램인 ‘남구한마음대학’이 개강한다.

남구는 평생학습일환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2016년 ‘제16기 남구한마음대학’을 운영하며, 오는 9일 오후 3시 남구청 대강당에서 개강식과 함께 의학전문 칼럼니스트, 홍혜걸 의학박사를 초청해 첫 교양강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첫 강좌에서 홍혜걸 의학박사는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심혈관 질환 등 현대인의 주요질환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국내 최초 의사출신 의학전문기자’인 홍혜걸 박사는 '자기야-백년손님', '생로병사의 비밀’, ‘TV 우리집 주치의’ 등 방송활동과 현재 의학채널 ‘비운뒤’ 대표로 활동 중이다.

한편, 제16기 남구한마음대학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운영되며 건강, 법률, 인문예술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교양강좌를 마련하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 주제에 따라 시간을 주·야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2001년부터 운영한 남구한마음대학은 남구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정착되어 신청 접수가 뜨겁다”며 “구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구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운영에 최선을 하다겠다”고 말했다.

한마음대학은 남구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월별 강의내용 등은 구청 홈페이지(www.ulsannamgu.go.kr)나 자치행정과 평생교육담당(052-226-54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