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울산교총)는 3월 4일 오후 3시 범서초 대강당에서 제9대 이성걸(현 범서초 교장)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찬수 한국교총 수석부회장과 울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 관내 유·초·중등 학교장, 울산교총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신임회장은 울산교총이 지난해 12월 시행한 직선제 우편투표에서 64%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이성걸 회장은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울산교총 회원들을 생각하면 남다른 각오와 책임감이 생긴다”며, “제9대 울산교총 임원단 모두는 울산교총의 모든 사업 및 재정 운영에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여, 선생님들의 복지와 권익, 전문성 신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총 및 시도교총과의 정책 연대로 교섭력을 강화하여, 선생님들이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고, 불공정한 인사제도를 개선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과 수석부회장 김철용(울산과학대학교 교수), 유・특수부회장 김희자(내황유치원 원장), 초등부회장 최경태(두서초등학교 교장), 중등부회장 박애경(남외중학교 교장), 중등부회장 안홍순(천상중학교 교사), 초등부회장 서승우(상안초등학교 교사) 등 임원 임기는 오는 2018년 2월 말까지 2년간이다.

한편 이성걸 회장은 진주교대를 졸업하고 울산광역시교육청 장학사, 언양·천상초등학교 교감, 울산광역시교육청 장학관을 거쳐 현재 범서초 교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