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이 지적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구청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적 분야 대국민 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공간자료 공동이용에 따른 개인정보제공 관리실태, 개인정보 보안 및 관련규정 준수 여부, 조상 땅 찾아주기 등 대국민 서비스 분야를 평가했다.

중구는 공간정보를 활용해 정책수립을 시행하는 기관에 도면 및 대장정보를 정확히 제공하는 한편, 자료의 불법유출을 막기 위해 시스템관리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개인정보 관리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 시행으로 올해 577건 2655필지의 조상 땅을 찾아주는 성과를 거두는 등 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알권리를 충족시켜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구민의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공간정보시스템 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자료 제공 등의 다각적인 홍보로 신뢰받고 믿음이 가는 지적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