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개청 30주년을 기념하는 '울산 남구 자랑대회'를 오는 24일 오후 5시 달동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구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울산말 말하기대회를 비롯하여 전국 사진공모전 및 그림공모전, 남구의 과거와 미래 알기 등을 통하여 남구의 자랑거리를 공유하고, 구민들로 하여금 남구에 대하여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울산말 말하기 대회를 비롯하여 남구를 자랑하는 사진 및 그림을 공모하여 개막식인 오는 24일에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남구의 과거와 미래, 도시계획 등의 자료도 함께 전시 된다.

또한, 식전행사로 당일 오후 2시부터 남구민 장기자랑대회, 남구 관내 소년소녀 합창단, 여성합창단, 청소년 댄스동아리 공연 등 구민이 직접 참여하여 꾸며지는 공연을 마련하며, 이 외에도 추억의 교실 재현, 남구알기 퀴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남구 자랑대회를 통하여 구민들이 남구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가족과 함께 많은 구민들의 참석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