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은 26일 오전 11시 2층 상황실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6개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구는 협약에 따라 올해 신규 마을기업인 맘스협동조합 1곳과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및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주)살림 등 5곳에 재정지원을 한다.

  이에 따라 맘스협동조합에는 사업비 5,000만원을 비롯해,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에 선정된 (주)살림, (주)컬쳐인피플, (주)에스엠패션 등 3곳에 인건비로 총 2억 4,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예비)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 (주)컬처인피플, (주)열린세상 등 3개 업체에 모두 5,5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중구지역에는 현재 4개의 마을기업과 14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있으며, 27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성민 구청장은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착한기업인 마을 및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