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4일 오전 11시 서동욱 남구청장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김한국 울산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스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교류 및 공동활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울산광역시 남구지역 내 에너지취약계층의 타이머콕 설치, 석유화학공단 가스사고 예방 안전지원반 운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활동, 가스안전을 위한 협력사업 개발 및 지원 등 가스안전대책 추진, 가스사고 공동 대응해 각종 가스사고의 예방·감축, 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타이머콕(가스안전기기) 설치사업은 65세이상 노인 가구 세대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가스시설에 안전장치 설치해 과열 사고를 예방하고 구민 불안 요소를 줄이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위탁해 실시하며, 65세 이상인 노인가구 200세대를 우선적으로 선정, 시범 보급할 계획이며 향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은 상호 기관 간에 적극적인 상호 협력으로 우리 남구의 가스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한 점에 큰 의미가 있디"며 "산업도시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