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번영로변 구역전시장 일대의 주차형태가 일렬 주차로 변경된다.

  중구청은 오는 8일부터 경찰 및 모범운전자회 등과 합동으로 현재 대각선 주차 형태를, 5차로 가장자리에 일렬주차를 하도록 홍보 및 계도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 집중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중구청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난 2012년 1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주변  주차허용 확대' 정책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주차허용 구간이지만, 대각선주차, 2중·3중 주차 등으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크게 우려됨에 따라 주정차 질서 확립에 나서게 되었다고 중구는 설명했다.

  특히, 울산의 중심도로이자 중구의 관문도로인 번영로상에 무질서한 주정차로 출퇴근시 심각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어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은 지역이리고 중구는 그 배경을 설명했다.

   중구청 관계자는“구역전시장 이용 운전자의 도로변 일렬주차와 최근 준공된 번영로 공영주차장과 구역전시장 공영주차장을 많이 이용해 번영로변 주정차 질서 확립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